제주도 인재개발원은 '도민행복과 더 큰 제주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 양성'을 교육 목표로 '2019년 공무원 교육훈련 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공무원과 도내 공기업, 출자·출연기관 직원 등 1만8124명을 대상으로 158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교육 분야별로 특별교육, 기본교육, 사이버교육 등 9개 분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와 비교해 달라지는 주요사항으로는 국정과제와 연계한 4차 산업혁명과 빅데이터의 이해 등 3개 과정 신설 및 청렴·통일·재난안전 교육 등이 확대·운영된다.

또한 감정·소통을 통한 힐링과정이 4개 과정으로 강화되고 시·도 특화 교육과정도 5개 과정·12회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글로벌리더 양성 과정은 외국어 교육의 비율이 70%로 상향되며 단기 외국어 과정은 원어민과 함께 하는 외국어 등 현장활용형 교육방식으로 개선·편성됐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공무원 교육훈련 계획은 수요자 중심의 교육과 국정과제, 제주의 핵심가치 함양 등 내실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시·도 통합과정 등을 통해 성과가 도민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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