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직무대행 양정심)은 오는 13일까지 복지관과 지역사회 등에서 도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계절학교-방학을 부탁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절학교는 장애학생들에게 방학기간을 활용해 자기계발 기회와 사회적응능력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사회활동 참여 증대 및 양육부담 경감 등을 위해 기획됐다.

계절학교 프로그램은 주말동안의 1박2일 캠프를 비롯해 인권교육, 성교육, 스마트폰 중독 예방교육 등의 교육활동과 영화관람 등의 지역사회 문화체험, 원예치료, 미술활동, 과학활동, 라인댄스 등의 체험활동으로 다양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장애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돼 장애학생들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