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대중교통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비가림 버스정류장을 확충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비가림 버스정류장 70여곳, 각주형 정류장 30곳을 설치하고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천정개선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버스노선 신설 및 정류소 추가 지정에 따라 비가림 버스정류장 73곳, 표지판형 정류소 85곳을 설치했다.

또 버스정류장 천정이 유리로 설치돼 여름철 햇빛이 투과된다는 민원이 제기되자 알루미늄 복합판넬, 나무재질 등으로 개선했다.

한편 제주시 지역 버스정류소는 비가림 정류소 1241곳, 표지판 정류소 788곳, 각주형 정류소 40곳 등 2069곳이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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