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 스루 등 편의시책 운영

제주시는 각종 증명서 발급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편의시책을 추진한다.

시는 민원인들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각종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민원창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시청이나 읍·면·동을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도 추진 중이다.

특히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촉각모니터 기능이 있는 기기를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설치키로 했다.

이밖에도 재산세 등 부담금의 기준인 공시지가가 적정하게 산정될 수 있도록 토지 특성조사를 강화하고 지적불부합지 3개 지역을 지적재조사 지구로 추가 지정해 맞춤형 디지털 지적을 구현할 계획이다.

도로명 주소와 관련해서는 4차산업 발전에 이용될 수 있도록 도로명 주소 인프라 시설을 확충하고 공동주택 상세주소 부여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민원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