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생활환경분야에 417억원을 투입해 '자원순환사회 조기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생활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의 조기 정착을 위해 △민간주도로 일회용품 안쓰기 운동 지속 추진 △환경교육, 체험장 운영 등 쓰레기 배출교육 강화 △도움센터를 활용한 재활용품 품목별 분리배출 정착 등을 추진한다.

또 시민이 만족하는 쓰레기 배출·수거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역별 맞춤형 재활용도움센터 확충 △제주도 광역폐기물처리시설 반입 운반체계 구축 △쓰레기 수거운반 민간위탁업체 관리를 강화한다.

광역시설과 연계한 처리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사용기간 연장을 위한 매립장 관리 강화 △음식물쓰레기 및 재활용품처리시설 안정적 운영 도모 △야적된 가연성 압축쓰레기의 효율적 처리 등을 추진한다.

강명균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원활한 생활쓰레기 처리를 위해 단계적(배출-수거-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며 "특히 상반기내로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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