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 명품 브랜드인 '불로초'가 노지에서도 재배되면서 고품질 감귤생산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제주감귤농협은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에 있는 김태우 조합원 소유 감귤원에서 '불로초' 감귤이 50% 이상 생산되었으며, 제7유통센터에서 선과해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재배된 감귤은 부피 발생이 더딘 천전온주(가와다, 궁천조생의 변이지)로 평균 당도 13.1브릭스, 산도 1.2%(불로초 감귤 당도 12.5브릭스 이상)를 유지했다.

김태우 조합원은 "당초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려고 완숙과 수확을 위주로 했으나 부피 발생이 더딘 천전온주로 품종을 갱신한 결과 이번에 고품질 감귤을 생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불로초' 브랜드는 2002년 상표 등록 이후 엄격한 품질관리와 출하관리를 거친 최상위 감귤에만 부착하고 있다.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9년 연속 대상을 차지한 대표적인 과수 명품 브랜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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