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보 작 '설경'

회화·서예·사진 등 1~3전시실…지난해 미공개작 등 48점 선봬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새해를 맞아 첫 전시로 '2019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소장작품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도문예회관 제1~3전시실에서 각각 다른 장르로 개최되고 있다. 제1·2전시실은 1일부터 10일까지, 제3전시실은 다음달 18일까지 진행한다.

지난해 소장작품전에 공개되지 않은 작품들을 중심으로 제1전시실 회화 22점, 제2전시실 서예 13점, 제3전시실 사진 13점을 공개했다.

제1전시실에서는 회화부문 소장작품전이 마련되고 있다.

변시지 화백 '떠나가는 배'

변시지 화백의 '떠나가는 배'를 비롯해 '어둠 속에서'(고영우), '공사장'(강요배), '기념비'(김순관), '오름에서'(백광익) 등 서양화와 한국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제2전시실은 소암 현중화, 한곬 현병찬, 라석 현민식 선생 등 도내 서예 대가들의 굵직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서예부문 소장작품전이 마련됐다.

제3전시실에서는 '사진 속에 담긴 제주'를 주제로 사진작품들을 선보인다.

서재철 사진작가의 '탐라의 봄'을 비롯해 아름다운 한라산과 유채, 해녀, 산방산 등 제주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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