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민들의 생활만족도가 떨어졌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전국 17개 시도 주민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경기도가 61.7%의 만족도로 0.4%포인트 떨어졌지만 지난해 7월 조사 이후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제주도는 전달보다 2.8%포인트 내린 61.2%로, 처음으로 2위로 떨어졌다.

전라남도는 1.8%포인트 오른 60.7%로 5위에서 3위로 2계단 상승했다.

이어 서울(60.1%), 대전(56.0%), 광주(55.7%), 세종(53.3%)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불만족한다'는 부정평가가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56.7%)으로 나타났고, 전북과 충남이 각각 47.2%, 45.7%로 뒤를 이었다. 

리얼미터 2018년 12월 월간정례 전국 광역자치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12월 2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광역시도 주민 8500명(시도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 시도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6.1%이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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