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9년과 97년 확장공사를 거쳐 현재 3차선도로로 개통된 제주항 임항도로는 이후 제주항을 이용하는 화물증가와 함께 사실상 화북과 제주시내 중심지를 잇는 우회도로로 이용되면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각종 차량운행이 늘고 있다.
이와함께 제주항 임항도로는 과속을 일삼는 차량들로 사고위험이 높은데도 경광등과 도로 안내판 등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은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또 사고예방을 위해 설치된 중앙분리대와 인도에 설치된 전봇대도 운전자 시야를 가려 사고위험을 낳고 있다.
임항도로가 들어선 후 양쪽에는 제주항 출입구와 함께 제주해양청과 제주해양경찰서 등 각종 건물출들이 들어서며 중간중간 좌회전 구간이 마련됐으나 이 곳에서 나오는 차들은 전봇대와 중앙분리대 등으로 다른 쪽 찻길에서 오는 차들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 사고위험에 시달리고 있다.
6부두 입구에서 사라봉쪽으로 이어진 굽은 길도 급경사인데다 차선마저 혼란스러워 사고위험을 낳고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2월에도 컨테이너를 실은 화물차량이 굽은 길을 내려오다 미쳐 방향을 틀지못해 인도로 침범하며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운전자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대부분 차량이 과속으로 질주해 차선을 바꾸거나 진입하는데 곤욕을 치른다”며 “경광등과 함께 과속을 막기위한 안전턱 등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효철기자><<끝>>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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