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회 도민체전 4월19일 서귀포시일원서 52종목 개최

도민 화합의 제주 최대 스포츠 대축제인 '제53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준비기획단을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제주도체육회는 김대희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단장으로 도체육지원담당을 비롯해 제주도를 비롯해 제주시와 서귀포시 6명, 도교육청 5명, 도체육회 16명, 장애인체육회 2명, 행정시체육회 5명 등으로 도민체육대회 준비기획단은 구성했다.

오는 4월 19일부터 사흘간 서귀포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도민체전은 유년부, 초·중·고등학교부, 일반부(읍·면·동, 동호인, 장애인), 재외도민부로 나누어 52종목에 걸쳐 우정을 다진다.

부분별 경기종목으로는 롤러스포츠, 체조, 축구 등 3개 종목이 진행되며 초·중·고등부 학교운동부대항은 검도, 근대3종, 배드민턴 등 종전 25개 종목에서 우슈 종목을 삭제하고 댄스스포츠와 양궁(시범)을 추가해 26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스포츠클럽부는 유도, 자전거, 족구, 줄넘기 등 종전 24개 종목에 승마, 양궁(시범)을 추가해 28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또 일반부 동호인대항은 배드민턴, 볼링, 수영, 씨름, 육상을 삭제하고 양궁(시범)을 추가해 34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올해 대회 일반부 읍·면·동 대항 종목별 6개 읍·면·동 미만 참가 종목에 대해서는 차기년도 대회인 제54회 도민체전부터 일반부 동호인 클럽 대항 종목으로 전환되며 동호인클럽 7개 이상 팀 구성 후 참가하는 종목을 대상으로 동호인클럽 대항을 유지해 읍·면·동대항도 추가할 방침이다.
한편 대회 참가를 위한 선수 등록은 3월 8일 오후 6시까지이며 도민체전 관리시스템(www.jejusportsf.or.kr)을 통해 등록이 이뤄진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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