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총사업비 1343억원을 들여 도시기반 인프라 확충 등 주민 맞춤형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우선 도로·공원 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은 2020년 7월부터 적용되는 도시계획시설 일몰제에 대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용역을 통해 폐지 및 단계별 집행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삼매봉공원(서홍), 강창학공원(강정) 등 10개 공원과 창천~중문간 일주도로 등 40개 노선은 5개년(2019~2023년)동안 예산 3046억원이 투입되며 올해에는 789억원을 들여 토지를 매입할 계획이다.

또 23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정오일장~동일리(700m), 신효지구(350m) 등 도시계획도로 37개 노선에 대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105억을 들여 월평마을공동체 공유공간 조성 및 대정지역 기반시설 구축사업과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31억원을 투입해 회수동 다목적회관을 신축한다.

이와 함께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올해 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관내 7개 지구(성산, 표선, 서홍, 대정, 영천, 남원, 안덕)에 경관개선사업, 마을안 도로정비, 문화마당 조성,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 균형발전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시 인프라  확충 및 도시 경관개선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 사람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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