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희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 기자간담회서 밝혀
홈 평균관중 5000명 목표...2월말까지 선수보강

"2019시즌 제주유나이티드의 슬로건은 '제주를 사랑하고, 제주를 대표하는, 나의 제주유나이티드'이다. '선수-코칭-프론트'가 삼위일체가 돼 올 시즌 목표인 K리그1 우승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달성해 제주도민의 자존심을 지켜드리겠다"

안승희 제주유나이티드 대표이사가 8일 제주도체육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올 시즌 K리그1 우승과 함께 내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 대표이사는 "조성환 감독 이하 제주유나이티드 선수단 역시 2018년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올해 목표 달성을 위해 선수단과 함께 거짓 없는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2월 이적시정 종료시까지 내국인 선수 5-6명을 더 영입해 현재 외국인선수쿼터인 4명을 확정하는 등 우수선수 스카우트를 위한 강화부를 신설해 선수단 재단장을 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안 대표이사는 "지난해 7월14일 대구전에 9467명이 모여들어 무료 관중 폐지 이후 최다 관중 기록이라는 새기록을 썼다"며 "올 시즌 우승 등 성적만큼이나 평균관중 5000명을 목표로 더욱 도민들에게 다가가는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이사는 "여러분과 제주도민이 보내주신 기대가 희망이 되고 그 희망이 실현되는 성취의 한 해가 되길 우리 제주유나이티드가 더욱 노력하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러분 모두의 관심과 도움도 필요하다. 다함께 발전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이라고 피력했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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