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특성화고 현장실습 활성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도교육청은 특성화고 선도기업 인정 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안정 지원자금 우대금리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도내외 44개 기업체가 선도기업으로 참여해 선도기업 확인서를 발급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에서는 도내 사업장 소재 중소기업으로서 2018년도에 특성화고 현장실습 선도기업으로 인정한 업체를 대상으로 경영안정 지원자금 우대금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방법은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추천을 통한 저금리 융자 지원을 통해 협약금융기관에서 융자추천에 대한 대출실행 시 1.7~3.0% 이자차액을 보전한다.

지원한도는 2000만원부터 5억원까지 업종과 매출액에 따라 차등 지원되며 대출기간은 2년씩 3회까지 가능하다.

참여하는 선도기업이 '선취업 후학습 우수기업'으로 인증되면 병역특례업체 선정이나 공공입찰 적격심사시 가점으로 부여하고 소기업 정책자금 융자 신청대상에도 포함돼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고의 현장실습을 지원하기 위해 참여하는 선도기업에 대해 도와 정부에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해 향후 학습중심 현장실습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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