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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2019년 환경 분야에 총 1448억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예산은 지난해 대비 37.6%(395억원) 증액된 것으로 도는 자연환경 가치 보전과 제주형 통합 물관리, 생활환경 관리 선진화 종합체계 구축, 산림휴양인프라 확충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환경자산 보전·관리 및 생태관광 기반 구축에 64억원, 국제환경 협력사업 10억원, 미래 환경예측 및 온실가스 감축 실천문화 확산 7억원 등이다.

또한 통합 물관리 기본계획 수립 및 도 전역 지하수 관측망 운영·관리, 지하수 이용량 원격모니터링 시스템 설치에 63억원, 지하수 관정 이용·관리 실태조사 및 모니터링, 용천수 역사탐방길 조성사업 70억원 등을 투입한다.

특히 제주악취관리센터를 통한 악취관리 및 대기오염측정망 확충 83억원, 재활용도움센터 확대 및 음식물쓰레기 자체처리사업 지원 92억원 등 생활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극대화를 통한 자원순환사회 실현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산림복지서비스인프라 확충에 19억원, 산림자원 조성과 도내 영세 임업인·생산자 단체 자립기반 구축 10억원 등 산림자원 가치증진과 산림복지 실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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