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신속한 양식현장 동향 전파 및 질병예방 지도를 위해 공수산질병관리사 18명을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위촉된 공수산질병관리사는 축산분야의 공수의사 개념으로 민간 수산동물병원 소속 수산질병관리사를 대상으로 공고 및 심사 후 선정됐다.

이에 따라 공수산질병관리사는 지역별로 6개 권역·18개 세부지역으로 나눠 전담배치를 통해 상시 질병예방 지도체계를 구축하고 수산질병 진단과 방역관리, 안전성관리 등을 지도해나가게 된다.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관계자는 "신속한 예찰 및 기술 지도를 통해 현장 위주 질병관리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특히 대정 등 원거리 양식장의 경우에도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서부수산기술센터를 통해 적극적으로 현장지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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