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공화국제주특별위 등 9일 기자회견

지역주민 스스로 제도와 규범을 만들어 공동체를 운영하는 방식의 '제주민회'를 구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마을공화국제주특별위원회, 제주마을미디어협동조합, 제주주민자치포럼은 9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진정한 의미의 읍면동 자치 실현을 위한 제주민회 구성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제주민회는 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한 달간 43개 읍면동마다 위원 3명씩을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1명은 주민자치위원, 2명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해 총 129명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제주에 거주하거나 연고를 둔 사람이라면 청소년, 청년, 중장년, 노년 등 누구나 민회위원으로 참여 가능하다. 임기는 1년으로 온라인(http://bit.ly/31제주민회_신청 ) 또는 전화(임영철 기획위원 010-4356-6650)로 신청하거나 문의하면 된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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