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지난해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선도를 위해 48개 단체를 '학교밖 폭력예방 시민단체'로 위촉해 운영한 결과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연말 개최된 우수사례 발표회에서는 그동안 활동이 두드러졌던 애월읍청소년지도협의회, 일도2동연합청년회, 제주시일시청소년쉼터 등 3개 단체가 운영 및 활동 결과를 발표하고 다른 단체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2016년 28단체, 2017년 37단체, 2018년 48단체 등 학교밖 폭력예방 시민단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운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밖 폭력예방 시민단체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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