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환경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에 시설 개·보수를 위한 환경개선비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환경개선사업비는 운영역량이 우수하지만 노후된 건물에 입주해 개·보수가 필요한 서귀포시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내부 환경개선을 위한 도배·장판 교체, 주방 개·보수 및 화장실 개·보수 등 내부 시설 리모델링 비용으로 활용된다.

이와 함께 집수리 자활기업인 오름지역자활센터 '행복한 집수리사업단'과 연계해 시설 견적 및 시공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강현수 서귀포시 여성가족과장은 "1월중 사업신청을 받고, 2월중 지원 대상을 확정한 후 상반기 내 사업을 빨리 마무리해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의 편의와 돌봄 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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