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디비 희롱 블랙넛

키디비 희롱 블랙넛 징역형 (사진: 블랙넛 인스타그램)

여성 래퍼 키디비를 끊임없이 희롱한 블랙넛이 결국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오늘(10) 키디비를 두고 성적 희롱,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던 블랙넛이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 선고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블랙넛은 '말' 한 번, '글' 한 번 잘못 써 법정에서 선고까지 받았지만 여전히 당당한 태도를 보이며 "나는 죄가 없다"라고 온몸으로 외치고 있다.

블랙넛은 키디비 관련 재판에 서기 전에도 "감옥 가지 않고 공연하고 싶다"라며 죄, 법, 감옥에 대한 두려움은 전혀 없는 듯한 태도를 보여왔다.

지난 2015년에도 블랙넛은 하의를 내린 채 자신의 성기를 보고 놀라는 사진을 게재, 엉덩이 및 하반신 일부가 공개돼 논란을 야기했다.

'자유'를 빙자해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던 블랙넛은 키디비를 희롱한 혐의로 죄를 인정받아 논란을 마무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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