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올해 폐기물처리기반 구축에 집중 투자한다.

시는 올해 녹색 생태도시 조성을 목표로 청정제주 보전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 숲속의 도시 조성, 자원순환형 생활쓰레기 처리, 친환경 자원화센터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안정적인 소각처리시설 운영을 위해 34억원을 투입, 압축쓰레기와 폐목재를 도외로 반출하고 봉개매립장 사용 종료에 따른 복토 공사에 3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또 읍·면 음식물쓰레기 분리 배출을 위해 음식물자원화센터의 1일 처리능력을 170t으로 보강하고 침출수 및 탈리액 전처리시설 보강사업 등도 추진키로 했다.

쓰레기 분리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도우미 600명 운영, 청소행정 현장체험교실, 재활용품 재생산 현장 견학 등도 이뤄진다.

재활용품 상시 배출이 가능한 재활용품도움센터 7곳을 추가 설치하고 1회용컵 사용 안하기 운동도 확산키로 했다.

이밖에도 영업장 면적 200㎡ 이상인 휴게·일반음식점 등에 음식폐기물 감량기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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