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년설계] 부재호 제주예총 회장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제주예총)는 1962년 창립이후 문학과 전시예술·공연예술분야를 진흥시키는데 견인차의 역할을 다해왔으며 제주예술문화 진흥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탐라문화제를 비롯해 미술대전, 추사적거지 복원, 청소년예술학교 등 제주예술문화의 중심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이끌어왔다. 

제주예총은 이러한 경륜을 바탕으로 앞으로 제주예술문화의 중흥을 위해 기존의 사업과 더불어 예술의 대중화를 위하는 사업들도 추진해 나갈 것이다. 

탐라문화제와 예술축전 등을 비롯해 새로운 사업들도 예술의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추가해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 또한 여건이 된다면 지나온 60년의 과정을 '제주예총 자료집'으로 묶어내는 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예술문화 교류도 지역 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분야이기에 국내·외 예술문화 교류사업을 활성화시켜 나가고자 한다. 강릉단오제와의 축제교류를 비롯해 해외 문화교류행사 등 지역문화의 교류 확대를 위해 탐라문화제의 국제행사 프로그램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앞으로 제주예총은 문화로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필요한 구심점 역할을 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며, 제주 사회의 곳곳에 예술문화의 향기가 스며들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누구나 예술문화를 누릴 수 있는 공감대 속의 동등한 예술문화사회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한 과제라 생각하며 기해년에도 도민들에게 필요한 예술문화를 만들어가는 제주의 예술문화단체로 나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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