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지난 9일과 10일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시에서 열린 '2019 제주-하이난 포럼'에 참가해 중국 하이난성과의 관광교류 협력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사는 크루즈를 통한 접근성 개선 노력과 관광정보 공유 및 관광이미지 공동 홍보 등 양 지역 간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체험형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객 만족도 증진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또 현지 유력 여행사인 하이난고려국제여행사를 방문해 하이난 관광시장과 제주 관광객 유치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차별화된 신규 관광 콘텐츠로 구성된 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올해 상반기 내 하이커우-제주 직항 노선을 활용한 신규 상품을 출시하고, 하이커우에서 현지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제주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대대적인 협업 마케팅을 약속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향후 양 지역의 여행업계 간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교류가 활성화된다면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이라며 "신규로 개척되는 시장이니만큼 관광객 만족을 위한 고부가가치 관광 상품 개발과 판매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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