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범녕 서귀포경찰서장 취임 인터뷰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특성에 따른 맞춤형 시책으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호가 살기 좋은 서귀포시를 만들겠습니다"

천범녕 서귀포경찰서장(54)은 14일 취임식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역 주민의 입장을 이해하고 주민을 생각하는 치안활동을 펼쳐 아름다운 서귀포시를 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서장은 "서귀포시 지역은 제주에서도 관광객이 많이 몰리는 관광도시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치안 유지를 최우선으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직접 주민들을 만나고 민원을 해결하는 건 최일선에서 노력하는 직원들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보람을 갖고 일해야 에너지가 넘치고 적극적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내부적으로는 절차 등의 간소화를 통해 직원들이 좀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직원들의 의견을 많이 듣고 반영하고 직원들의 복지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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