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 연휴(2월 2∼6일) 기간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안전상황 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시는 재난안전상황실 근무인력을 1일 2명에서 3명으로 증원하고 근무반장을 팀장급으로 격상해 3인 1조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설 연휴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는 물론 겨울철 폭설, 한파에 대비해 신속한 상황 전파, 긴급대응체계 유지 등에 나설 방침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장, 공연·집회시설, 운동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도 점검하고 전통재래시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단 한 건의 재난·안전사고가 없도록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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