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에 270억원을 집중 투입한다.

사업별로 보면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해 86억원을 투입, 동일·수산·토평·삼달·하천지구 등 5개 노선에 대한 배수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또 69억원을 들여 구억·신평·의귀·난산·상창·세화·도순·신례·삼달·호근지구 등 10개 지구에 대한 지하수 배수지, 농업용수 송·배수관, 배수로, 경작로 포장 등 밭기반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태흥·한남·남원1리·남원2리·위미2리·하례·신천·가시·표선·서홍지구 등 15개 지구 농경지 재해예방 사업에도 60억원을 투입하며, 소규모 저류지 시설, 농로 및 배수로 정비사업 등에도 55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사업을 조기 발주할 계획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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