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 한해 전 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과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쉽 지원사업이 올해 새롭게 실시된다.

유아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은 유아기에 예술적 감성과 창의성을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공공시설 및 문화시설이 주체가 돼 유아를 대상으로 체험형·방문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운영기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는 5개 내·외의 기관을 선정해 프로그램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쉽 지원사업은 최근 3년 이내 문화예술교육사를 취득한 만 39세 미만 청년에게 실무경험과 일자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국·공립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공공도서관, 문화의집 등 문화예술교육사 의무배치기관이 문화예술교육사를 직접 채용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며 올해는 공모를 통해 3곳을 선정한다.

이에 따라 도는 기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장애인 문화예술 교육사업, 지역특성화 문화예술 교육사업과 함께 세대별·계층별로 도민들에게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경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