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하이난성이 블록체인 특구 조성을 위한 협력에 힘을 쏟을 전망이다.

제주도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중국 하이난성을 방문해 인민정부 관계자와의 면담을 진행하고 하이난성 방송국, 푸싱청 인터넷 혁신파크에서 교류 물꼬를 트기 위한 실무협의를 진행했다.

이날 실무협의에서 제주 방문단은 왕썽 외사판공실 주임을 비롯한 하이난성 주요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오는 5월 29일 예정중인 '제14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초청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스포츠교류, 도립무용단 교류를 제안하고 문화예술단 교류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전기차·영어교육도시 등 향후 신규 교류 가능한 사업과 중국의 '블록체인 특구' 관련 제도에 대한 의견 등을 교환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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