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용보증재단은 14일 하나은행과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특별출연금 2억원을 유치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는 것으로, 재단은 특별출연금의 15배인 30억원을 보증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사업자 등록 후 사업을 운영 중인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보증 지원되며 5000만원 이하는 100% 전액보증, 5000만원 초과는 90% 부분보증으로 운용된다. 단, 재보증 제한대상 기업과 신용보증기금 또는 기술신용보증기금 잔액보유 기업은 지원이 제한된다. 

제주신용보증재단은 도내 소상공인의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5000만원까지는 보증한도 책정을 생략하고,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보증료는 최종 보증료에서 0.2%를 감면해 우대지원 할 예정이다. 

보증기간은 최장 5년이다. 단, 정책자금 연계시 6년 이내에서 정책자금 대출기간 및 상환조건으로 운용이 가능하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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