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업체 메가스터디교육, 2020 대입성공을 위한 학습전략 및 입시전략 발표
모의고사를 통해 본인의 취약점 보완, 철저한 내신 성적 관리 요구

예비 고3학생들이 치를 2020학년도 수능시험이 300일 앞으로 다가왔다. 

15일 수능 D-300일을 맞아 2020학년도 대입성공을 위한 학습전략과 입시전략을 수립할 시기다.

입시전문업체 메가스터디교육에 따르면 1~2월은 수험생활 전반에 대한 학습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할 시기다. 수험생활 전반을 겨울방학, 1학기 여름방학, 2학기 등 단계별로 세분화해 학습계획을 수립하면 효과적인 실천이 가능하다.

또 최상위권의 경우 전 영역을 골고루 학습하되 신유형 및 고난도 문항을 많이 접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중상위권의 경우 자신의 취약점과 강점을 명확히 파악해 취약부분을 보완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기본 개념 위주로 학습하면서 교과서에 나온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것을 요구했다.

2020학년도 수능 대비 모의고사 일정이 최근 공개됐다. 고3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오는 3월 7일, 4월 10일, 7월 10일, 10월 15일 등 네 차례 실시되며 고3 재학생과 졸업생이 모두 응시하는 수능 모의평가는 6월 4일과 9월 4일 총 두 차례 치러진다.

메가스터디교육은 3, 4, 6월에 시행되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자신의 학습능력을 고려한 자기 점검을 통해 목표대학을 수정하고 자신에게 맞는 실질적인 학습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수시모집에서는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 성적을 활용하고 주요 대학의 경우 3학년 내신 성적을 비중있게 반영하므로 교과 성적 관리가 중요하다.

이어 7~9월은 학습 효율성도 높은 시기이므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자신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면밀히 세워야 한다. 또 취약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하면서 심화학습을 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문제를 푸는 등 실전감각을 익혀야 한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 원서접수 이후에는 과목 변경이 어려우므로 자신의 강점을 확실히 살릴 수 있는 수능 전략 과목을 정하고 승부를 거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공부했던 책을 정리하면서 문제풀이를 병행해야 하며 틀린 문제들을 재점검하면서 실수를 줄여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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