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서울제주도민회 신년인사회 개최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19년 서울제주특별자치도민회(회장 신현기) 신년인사회'가 15일 서울 세종문회회관 세종홀에서 개최, 고향 제주를 떠난 재외제주도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신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제주인의 끈기와 의지로 올해는 약진하고 발전하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10월 12일부터 3일 간 제주에서 '제1회 세계제주인대회'가 개최된다"며 "제주도가 세계속의 제주도로 각인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회 차원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올해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민생경제에 가장 초점을 둬 지역경제 활력이 되면서 질적으로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일 것"이라며 "도민회 차원의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는 지난 5년 간 급속한 성장으로 인해 많이 커졌지만 그 과정에 사회기반시설 문제 난개발 문제, 또 우리 지역사회 갈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며 "조언을 구하면서 하나하나 풀어나가고 정리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 자리에는 서울제주도민회 김창희·정종화·고남화·송창우·송삼홍·한규봉·강태선·양원찬·변정일 고문 등 역대 회장단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국회 위성곤 의원, 김태석 제주도의회의장,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김희운 제주교육박물관 관장,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재경제주 4·3유족회청년회 문원섭·현승은 공동회장, 임춘봉 JDC 이사장 직무대행, 김동전 제주발전연구원 원장, 부영애 탐라영재관 관장과 각 지역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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