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저소득 취약계층과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사회복지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종합사회복지관을 대상으로 특화프로그램을 공모해 5936만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오는 23일까지며, 접수된 사업에 대해서는 자체 심사를 거쳐 지원사업을 선정한 후 2월 개최되는 지방보조금 심의에 상정할 계획이다.

공모내용은 △사례관리기능, 서비스제공기능, 지역조직화기능 중 특별히 예산 지원이 필요한 사업 △주민욕구조사 결과에 따라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수급자,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사업 △계속 추진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자부담 10%를 감안해 적정 사업 규모로 추진이 가능한 사업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복지시설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해 지역주민 복지체감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종합사회복지관 7곳에 사업비 5800여만원을 지원했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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