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스트 뜻 조덕제 아내

페미니스트 뜻 조덕제 아내 (사진: 조덕제TV)

반민정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배우 조덕제가 아내 정 씨와 함께 페미니스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근 조덕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조덕제TV'에서 아내 정 씨의 인터뷰를 진행, 페미니스트에 대한 목격담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 씨가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500만 페미니즘 플러스 50대 갱년기 아줌마들의 공공의 적 정명화입니다"라며 자신을 소개하자 조덕제는 "페미니즘에 대한 경험이 많으시다고요.'페미'를 본 적이 있다고 그러셨는데"라고 물었다.

이에 그녀는 "아, 광화문에 있는 워마드. 무서웠습니다. 소리를 고래고래 질렀다. '아아아아악!!!!'했다. 실제로 얼굴을 본적도 있다. 광화문 '깐부치킨'에 가면 상고머리 한 사람들이 워마드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조덕제는 "제가 한번 잠입 촬영을 해보겠다. 근데 잠입 촬영이라고 하면 몰카라고 할 수 있으니까 잠입 인터뷰를 하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조덕제는 반민정 성추행 사건에 대해 결백을 호소해 일부 페미니스트들과 한차례 갈등을 빚게 됐고 이후 그는 "'미투'와 '페미니즘'에 진절머리가 난다"라며 페미니스트에 대한 적대적인 감정을 드러냈다.

현재 그는 스스로 '반(反) 페미니스트'를 자처, 아내와 함께 자신의 결백을 위해 싸우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이다.

한편 페미니스트의 뜻은 성(性) 평등을 지향, 남성과 여성의 권리와 기회 등을 동일하게 추구하는 집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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