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사업과 연계한 제주형 사회적경제 뉴딜 신규 일자리 3000개 창출을 위해 5개년 프로젝트 기본계획 및 추진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14년 사회적경제 전담부서 신설 및 사회적경제 기본 조례 제정, 2015년 사회적경제위원회 구성·운영, 2016년 5개년 사회적경제 종합발전계획 수립, 2017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설립 등 제도적·행정적 체계를 완성했다.

도는 민·관 협력 사회적경제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오는 3월까지 월 2회 이상 운영할 예정이다.

민·관 협력 사회적경제 워킹그룹은 사회적경제 기업인 9명, 중간지원기관 3명, 전문가 2명, 행정 2명 등 총 16명이 참여하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분야별 사업유형을 제시한다.

5개년 프로젝트 기본계획 및 추진 로드맵이 마련되면 도는 사회적경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실행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서비스, 관광, 주거복지 등 분야를 확대하고 우수모델 개발과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사회적경제의 환경 변화를 최대한 반영하면서 주요 정책과 사업들에 대한 실효성을 높여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경익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