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포차 논란

박성광 포차 논란 (사진: YTN)

[제민일보 = 여주영 기자] 방송인 박성광의 이름을 내건 포차가 포르노를 연상시키는 자극적인 문구로 세간의 논란을 빚고 있다.

최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성광의 명의가 걸린 포차 주점의 메뉴판 및 인테리어 등이 과도한 선정성을 띠고 있다는 논란이 제기된 가운데 박성광 측에선 근 시일 내 포차 영업 종료를 알리며 공식 사과문을 전달했다.

앞서 제기된 박성광의 포차 논란에선 메뉴판 및 내부 인테리어 등이 포르노를 연상시킬 정도로 과한 자극성을 띠고 있어 물의를 빚었다.

이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엔 '性光 MOTEL' '자고 갈래' 등의 문구는 물론, 성인물을 연상케 하는 메뉴판이 게시돼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후 이를 방관해온 박성광을 향해 비난의 화살이 쏟아졌고 그의 소속사 측은 공식 입장을 통해 "성명권을 제공한 뒤 홍보 등에만 참여했으며 실질적 경영은 박 씨의 지인이 담당했다"라고 해명했다.

실제로 MBN을 통해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박성광은 경기도 용인 수지 소재의 포차에서 오픈 이벤트 2번·별도의 이벤트 2번의 매장 홍보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해당 포차의 월 매출이 4,800만 원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전해지며 박성광이 포차 논란이 일기 전, 해당 문구나 인테리어 등을 사전 인지하고 있었을거란 지적이 제기돼 다소 안일했던 포차 측의 성 상품화 논란에 대해 대중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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