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평창동계올림픽 1주년 대축제 출연…'새로운 계절의 아침' 공연
양방언 작곡가 '평화의 꽃이 피다' 주제로 하현우와 콜라보레이션 무대

제주도립무용단(단장 현행복)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1주년 대축제'에 초대돼 아름다운 공연을 펼친다.

이번 대축제는 '하나된 열정, 평화와 번영으로!'를 주제로 오는 2월 9일 오후 6시30분부터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개최된다.

제주도립무용단은 축제의 메인쇼 가운데 1막 '새로운 계절의 아침'에 출연한다.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안무를 맡았던 김혜림 제주도립무용단 상임안무자가 다시 안무를맡아 도립무용단을 이끌고 '평화의 아침'을 주제로 오후 7시부터 8분간 공연한다. 도립무용단은 이 무대에서 신비로운 음악과 함께 등장해 대한민국의 평화로운 모습을 표현한다.

도립무용단은 이어 '하늘의 축복'을 주제로 국립합창단·강원도민연합합창단 200여명이 부르는 평화의 합창과 함께 새로운 아침이 시작되는 '일출'의 풍경을 연출할 예정이다.

폐막식 음악을 담당했던 양방언 작곡가도 5막 '평화의 꽃이 피다'에서 '에쿠스 평창&정선아리랑'과 'Dream Rail Road & 아리랑'을 주제로 국카스텐 하현우와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펼친다.

한편 이번 대축제에는 피겨스타 김연아, 피아니스트 손열음, 안무가 차진엽 등이 무대에 오른다. 식후 축하공연에는 위너, 아이콘, 백지영 등 K-POP스타들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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