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형량 거래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다.

검찰 측이 16일 전한 바에 따르면 서영교 의원은 4년 전 지인의 아들에 대한 형량을 줄여달라 요청했으며 징역 가능성을 배제하고자 벌금형을 요구했다는 진술이 나온 상황이다.

서영교 의원은 검찰이 제기한 형량 거래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며 재판부의 결정이었을 뿐"이라고 일축했다.

이처럼 서영교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해명했으나 서영교 의원을 향한 차가운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서영교 의원 의혹에 대해 정중규 바른미래당 전국장애인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청산되어야 할 적폐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유창선 시사평론가는 서영교 의원이 휩싸인 의혹과 관련해 "위력을 행사해 사법질서를 훼손한 행위다. 사법농단의 한 부분이라 볼 수 있기에 단호한 처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