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가 커지는 꿈' 민선7기 원희룡 도지사의 공약 이행을 위한 '민·관 합동 공약이행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공약 실천에 본격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도는 학계, 관련 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공약실천자문위원회'를 이달 중 구성할 계획이다.

자문위는 향후 분기별 1회 이상 공약 이행사항에 대한 자문 및 공직 내부의 자체 공약점검 결과에 따른 개선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일반도민 중 나이,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공약이행도민배심원단'을 구성하고 주요 공약에 대한 평가 및 공약실천계획의 변경심의, 개선방안 등의 의견을 수렴하게 된다.

이와 함께 민선7기 도지사 공약이행 상황과 소통을 위해 '공약 3·6·5센터' 홈페이지를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공약 3·6·5센터는 △공약 재원투자계획 △공약관리체계 등 공약실천계획 △언론으로 보는 공약 △참여와 소통을 통한 공약실천 등 공약이행 상황 및 도민 의견수렴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해 도민들에게 공약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약이행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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