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건축·토목 등 13개 분야 합동점검반 구성 연중 점검 실시

예방과 현장 중심의 365일 안전 점검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안전 위해요인을 선제적 관리와 재난취약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위한 '도민안전 365일 안전관리 상시화 시스템'을 가동한다고 17일 밝혔다.

건축, 토목 등 13개 분야 관련 대학교수, 기술사 40여명으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과 민간전문가, 시설물 관련 부서,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계절별, 시기별, 유형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각종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중점 추진하고, 주민 편의 위주의 안전관리 대책에 주력한다. 

각종 지역축제장, 숙박시설, 설날 및 추석대비 재난취약시설, 다중이용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생활 주변 안전유해요소 등 도내 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관리주체에게 보수, 개선토록 통보하는 등 필요한 행정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도에서는 지난해 연인원 392명을 투입해 안전관리자문단을 운영한 결과, 235곳의 현장을 점검해 시정한 바 있다.

또한 국가안전대진단(2월 5~4월 13일) 기간 7개 분야 3824곳 중 561곳에 대한 보수 개선(현장시정 150곳, 보수·보강 408곳, 정밀안전진단 3곳, 행정처분 3곳)을 추진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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