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순복음교회 화재 (사진: 인천소방본부)

인천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인천순복음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7일 인천순복음교회에서 화재가 발생, 30여 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인천순복음교회 내부에 있던 교인들은 스스로 몸을 피하지 못하고 구조대의 도움을 받아 피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천순복음교회 화재로 거센 불길과 연기가 치솟아 연기를 들이마신 1명이 병원으로 옮겨지기도 했다.

또한 인천순복음교회는 근처에 인천터미널역이 있어 쇼핑을 하러 온 사람들과 교인들로 항상 혼잡한 만큼 세간의 우려가 이어졌다.

다행히 지하에서 시작된 화재는 외벽 일부가 그을리고 지하에 주차된 차량이 망가져 유리가 반파되는 피해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인천순복음교회의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밝혔다.

인천순복음교회 화재가 무사히 진압되면서 안도의 한숨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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