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고경대, 이하 재단)은 비상임 이사 공개모집으로 7명의 신임 이사를 선임한다고 18일 밝혔다.

재단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14명의 후보 중 제주도지사가 임명한 신임 이사는 강정효 제주민예총 이사장, 김가영 한국문인협회 제주지회장, 김형진 성읍취타대 음악감독, 부재호 한국예총 제주도연합회장, 송윤규 제주도문화예술위원장, 윤봉택 ㈔탐라문화유산보존회 대표, 홍진숙 제주문화포럼 원장 등 7명이다.

신임 이사들은 20일 임기를 시작해 앞으로 2년간 재단의 예산, 사업, 조직, 규정 제·개정 등 재단 운영과 현안에 대한 심의·의결을 하게 된다.

재단은 신임 이사들이 오랫동안 지역문화예술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했던 인사들로 문화예술의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소통을 통해 재단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재단은 3월초 임기가 끝나는 이사 4명과 감사 1명에 대한 공모도 진행중이다.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2월 11일 오후 6시까지다. 문의=064-800-9127.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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