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자금 대출이자와 신용회복 지원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대상을 기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휴학생, 졸업 후 2년 이내의 미취업자에서 졸업(중·자퇴 포함) 후 10년 이내의 미취업자로 확대했다.

학자금 대출이자 신청기간은 오는 3월 29일까지이며 신청 페이지(www.jeju.go.kr/uni.htm)에 접속하거나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학자금 대출이자' 검색 후 신청하면 된다.

도는 확인절차를 거쳐 2010년부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에 따른 이자 중 2018년 하반기에 발생한 본인부담이자 전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도는 학자금 대출 장기 미상환으로 신용유의자가 된 도내 청년들을 위한 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대상도 만 34세에서 만 39세로 확대했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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