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설 연휴기간인 오는 2월 2일부터 6일까지 응급의료기관 및 병·의원 진료기관을 지정하고 당번약국을 운영하는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설 연휴기간 의료기관(보건기관 포함) 120곳, 약국 56곳을 지역별, 일자별로 지정운영하며, 지역응급의료기관인 서귀포의료원은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설 연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지정 현황은 서귀포시 홈페이지(소도리 알림 코너), 응급의료포털 E-GEN (www.e-gen.or.kr), 129 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제주도 120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지소·진료소를 포함한 보건기관에서도 의료기관들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기간 진료를 하며, 환자발생 등에 신속 대처하기 위한 상황실과 신속대응반도 구성·운영한다.
김지석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