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저소득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난방비와 겨울용품을 담은 '행복꾸러미'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 11월, 12월에 이어 동절기 대비, 혼자 사는 저소득 취약가구 22가구에게 매월 10만원씩 2개월간 난방비 44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또 읍·면·동에서 추천을 받은 저소득 노인 38명에게 따뜻한 겨울용품을 담은 12만원 상당의 행복꾸러미(방한복, 모자, 워머, 장갑, 양말)를 오는 25일부터 각 가정으로 전달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취약가구를 위한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해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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