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연속 3년, 지역신문컨퍼런스 대상·금상 등 혁혁한 성과
경영 건전성·자율 강령 준수·판매부수 내실화 등 엄정 기준 통과해

제민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영진)가 올해로 3년 연속 포함해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신문사에 12번째 선정됐다.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김재봉, 이하 지발위)는 21일 제민일보를 포함한 지역 일간지 25개사와 주간지 42개사 등 67개사를 2019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 언론사로 선정해 발표했다.

지발위는 지난 2005년부터 경영 건전성, 제작·취재·판매·광고 윤리 자율강령 준수, 한국 ABC협회 가입, 편집자율권 보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원사를 선정하고 있다.

제민일보는 2년차인 2006년 첫 선정 이후 이번까지 12번째 지원사로 낙점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17년부터 연속 3년 선정되는 등 착실한 운영과 적극적인 취재·보도로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민일보는 지난해 '더 큰 제주, 통합으로'를 주제로 설정해 6·13 지방선거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풀어냈다. 특히 지난 1990년부터 10년간 '4·3은 말한다' 기획 연재를 통해 침묵의 역사를 세상에 끌어냈던 저력을 바탕으로 70주년을 맞은 4·3 완전해결을 위한 방향을 제시했다.

역시 10년 넘게 진행한 제주해녀 대하 기획까지 탐사·발굴 기획으로 두 번의 한국기자상을 받는 저력을 다시 확인했다.

해녀기획은 또 2017년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으로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에는 2013년부터 칭찬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위 러브 프로젝트'가 금상을 받는 등 지역적 소재의 가치를 부여하고 조명하는 지역 언론의 사회적 소명을 이어온 점 등이 높게 평가됐다.

제민일보는 올해 주제인 '도민이 행복한 더 큰 제주'를 중심으로 제주의 가장 낮은 곳과 어두운 곳을 적극적으로 발굴·보도하고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획을 진행한다. 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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