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야구 예선 일정 등 확정

올림픽에 12년 만에 얼굴을 내민 야구가 예선 일정을 확정하고 2020년 도쿄올림픽 준비에 나선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SBC)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집행위원회를 개최, 2020년 도쿄올림픽 야구와 소프트볼 예선일정 및 장소를 확정 및 발표했다.

도쿄올림픽 야구에 나서는 팀은 6개 나라로 아시아에서는 올림픽 개최국 일본을 비롯해 최상의 성적을 거둔 1팀이 추가로 참가한다.

이에 오는 11월 2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지는 ‘2019 프리미어 12’에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최상위 팀과 아메리카 국가 중 최상위 1팀에게 각각 올림픽 출전 티켓이 부여된다.

한국은 '프리미어 12'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가운데 최고 성적을 거두면 도쿄올림픽에 직행한다. 한국은 프리미어12에서 강호 쿠바를 비롯한 남미 국가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프리미어 12 조 편성

▲A조= 일본, 대만, 호주, 도미니카공화국 또는 푸에르토리코
▲B조= 한국, 쿠바, 베네수엘라 또는 네덜란드, 도미니카공화국 또는 푸에르토리코
▲C조= 미국, 캐나다, 멕시코, 베네수엘라 또는 네덜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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