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6만650호를 대상으로 2월 8일까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산정대상 개별주택은 동지역 2만9490호, 읍·면지역 3만1160호로 지난해보다 2040호가 증가했으며, 주택 용도별로는 단독주택 4만5150호, 다가구주택 3530호, 주상용 등 기타주택 1만1970호로 파악됐다.

개별주택가격 산정은 오는 25일 국토교통부에서 공시 예정인 제주시 표준주택 2753호를 기준으로 표준주택특성과 개별주택특성을 비교한 후 이뤄진다.

이후 3월 13일까지 한국감정원 검증을 받고, 3월 15일부터 4월 4일까지 개별주택 소유자 등의 가격열람 및 의견제출, 제주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4월 30일에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한다.

결정·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국세 및 지방세 등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된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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