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사업비 1500만원을 들여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지원사업은 서귀포시 관내 주요도로변과 관광지 주변 및 주거·상업지역의 오래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간판에 대해 간판 디자인 및 설치비(1곳당 설치비 70%이내, 최대 100만원)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간판교체를 원하는 사업자는 서귀포시 도시과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업신청을 하면 된다. 

디자인 전문직원이 현장을 방문, 상담 후에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간판 디자인을 지원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간판 만들기 지원사업을 통해 소규모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고, 아름다운 간판문화 정착을 유도해 서귀포다운 도시 미관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