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발굴-체력측정-상담-훈련'
연간 1400여명 선수 지원 등 밝혀

제주스포츠과학센터가 스포츠과학 지원에 대한 기반을 구축하고 경기력 향상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간다.

지난해 12월 24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 시범적으로 146명의 제주지역 선수들에게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서비스를 지원했다. 스포츠과학센터는  22일 현재 179명의 선수들에 대해 체력측정 및 분석에 대한 지원을 마쳤으며 연간 1400여 명 이상의 선수들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활발한 사업운영을 위해 오는 2월부터 선수 및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 저변 확대 및 경기력 향상에 필요한 스포츠과학교실을 개최할 계획이며 스포츠과학 분야의 이론·실습 교육을  2월부터 12월까지 총 11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운영위원회의를 걸쳐 밀착지원에 대한 팀 및 선수를 선정하고 체력, 역학,  심리 분야 등 포괄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필요한 부분까지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 관계자는 "도내 전지훈련 팀을 대상으로 센터 홍보 및 스포츠과학 집중 지원을 확대해 전지훈련 최적지 제주의 위상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선수발굴-체력측정-상담-훈련' 등 과학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해 잠재적 지역 우수 선수의 가량 증대 및 국가대표 후보군 인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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