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설 연휴기간(2월 2∼6일)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자 공영유료주차장 32곳 중 29곳을 무료 개방한다.

무료 개방 주차장은 시청 앞, 신제주로터리, 중앙로터리, 탑동 입구, 동문재래시장, 도청 서측, 고산동산, 광양초 서측, 동문주차빌딩, 법원 북측, 병문천, 성신로, 신제주, 용두암, 이도2동, 인제, 칠성상가, 탑동, 관덕정 서측, 노형, 노형동주민센터 서측, 산짓물 등이다.

특히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동문재래시장, 동문공설시장, 제일주차빌딩 등 7곳에는 2월 2일부터 4일까지 주차관리요원을 배치, 교통 혼잡을 해소키로 했다.

다만 제주국제공항 입구 공영주차장은 원활한 주차장 순환을 위해 유료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설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차량 5만여대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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