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 4년간 추진한 제주지역 첫 번째 양성평등 정책인 '제주처럼'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부터 4년간 2단계 '성평등한 제주, 더 제주처럼'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2단계 프로젝트는 '소통과 포용으로 더 성평등한 제주사회 실현'을 비전으로 성평등한 사회 환경조성, 여성·가족 삶의 질 제고, 여성의 경제적 역량강화 등 3대 목표를 설정했다.

또한 1단계 '제주처럼'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보완 개선을 통해 도민의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정책, 내실을 더한 성인지 정책과 여성친화도시 추진기반 확대 등 양성평등 정책 수요를 반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향후 4년간 7개 정책영역·27개 시행과제·40개 세부사업에 총 35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7개 정책영역은 △성평등정책 실행력 강화 △여성 대표성 강화 △성평등 문화 확산 △여성친화 환경조성 △여성안전과 건강증진 △돌봄의 사회적 책임 강화 △여성일자리 활성화 등이다. 양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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